그것은 온전한 하나의 우주를 꺼뜨리는 짓이다...

    아이에게 요정이 나타나고...

    빼어난 서화가였던 오세창이 전서체로 쓴 출사표 병풍(1~6폭 세부)...

    이스라엘에 대한 원한이 아무리 깊다 해도 대체 왜 이런 만행까지 저지르는 것인가...

    그것은 결코 인간이 해선 안 되는 짓이다...

    전쟁터의 어른들에게 촉구한다...

    그리고 자신이 보관하고 있던 석편 실물을 꺼내왔다...

    로마제국에 의해 추방된 이후 2천년간 세계를 떠돌던 유대인들이 1948년 이스라엘을 건국함으로써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것도 종교의 힘이다...

    수천년 역사와 신화는 모두 그들의 종교이기 때문이다...